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자녀교육 전문가들이 상담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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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정도 전부터 아이가 부모와 대화나 소통을 거의 하지 않네요.
학교생활도 친구들과 노는것 외에는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비행청소년이 된 것은 아닌데, 기숙사에 있다가 집에 오면 무기력한 아이처럼 어떤 의욕이나 의지도 없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공부 뿐만이 아니라 어떤 본인이 챙겨야 하는것도 신경을 안쓰고 그래서 부모가 먼저 나서서 챙기게 만들고 있어요.
아빠는 조금 어려워 하는 정도이고, 대화는 일방적으로 아빠가 말을 하는 형식으로만 이루어지고요.
엄마는 만만하게 생각하는건지 걸핏하면 짜증내고 통화도 하다가 끊어버리고 그럽니다.
아이와 많은 일들이 있긴 했어요. 중3무렵 여자친구를 사귀는게 알게되어 혼내고 억지로 떼어 놓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큰 상처를 준것 같구요.
학업 성적이나 공부 태도와 관련해서도 늘상 부딛히고 그랬습니다.
최근에는 웬만한 것은 놔두고 충돌을 피하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아이의 행동이 점점 무책인하고 의욕을 잃어가는 듯하여 너무나 걱정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 얽힌 실타래를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거봉파파님 올려주신 글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거봉파파님의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과 자녀를 향한 사랑과 염려가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부모와 거의 소통을 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지내는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이 얼마나 타들어갈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게시판에 올려주신 짧은 글로 제가 모든 상황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3년전부터 라고 말씀하셨고 중3때 여자친구를 억지로 떼어 놓는 일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거봉파파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되었던 일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채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합니다
아이는 상실감과 배신감, 외로움까지 느꼈을 수 있습니다
부모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과 자신의 선택이 존중받지 못하고 통제받았다는 것에 자기표현을 멈추고 무기력하게 되었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설득이나 훈계보다 감정을 인정해주는 말이 아이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첫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전에도 학업성적이나 공부태도로 계속 부딪쳐 오셨다면 긍정적인 의사소통이나 수용받는 경험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이가 판단받지 않을 것,통제당하지 않을 것 이라는 심리적 안전감을 느껴야 소통을 시작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작은 일상부터 회복하시면 좋겠습니다 간단한 외식을 함께 하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챙겨주는등 말이 오가지 않아도
부모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부모님께서도 오랜시간 아이를 바라보며 지치고 힘드셨을 것입니다
아이를 품어주기 힘드실 수도 있지만 아이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해 작은 노력들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는 상처받은 마음이 회복되어야 공부를 시작하거나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될것입니다
사춘기는 자율성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 부모와 부딪히기도 하고 반항적일 수 있습니다
사춘기 자녀를 존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실 수 있지만 아이가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그 모습 뒤에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받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중재가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심리상담에 대해서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심리 상담은 사시는 곳 가까이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시면 비용부담 없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며 홈페이지 상에 이용방법이 잘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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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님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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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고3 아들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secret | 거봉파파 | 2025-08-20 | hit10 |
| 2 | reply 고3 아들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 사이버상담원 | 2025-08-20 | hit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