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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 관리자
  • 2018-04-10 08: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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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0 x 450)

박성용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부회장

 

스마트폰 하나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세상이다. 영상을 통해 상대방 얼굴을 보고 대화가 가능하며, 모르는 것은 그 자리에서 바로 검색하여 알아 낼 수 있게 되었다. 웹 서핑, 동영상 감상, 게임 등을 즐기며 여가 시간을 보내고, 문서나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작성하는 등 업무 수행까지 가능하다. 그야말로 작은 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아쉽게도 스마트폰은 이처럼 우리에게 유익함만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우리는 각종 조사와 언론을 통해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두뇌의 균형적인 발달이 힘들어진다거나, 기억력 감퇴와 디지털 치매의 위험성이 높아져 충동적인 행동과 사회성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역기능에 대한 폐단 및 기사를 빈번하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아동 및 청소년의 심각성은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유·아동(3~9세)의 19.1%, 청소년(10~ 19세)의 30.3%가 위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또한 하루에 7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10대 청소년의 18.4%가 자신의 집 전화번호 같은 단순한 정보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도 나왔다. 

이러한 심각성을 정부에서는 인지하고 스마트폰 과의존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중 과의존 예방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사이버안심존’이 있다. 

‘사이버안심존’은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행태를 점검하고 이용시간 관리 및 상담을 통해 스마트폰 과몰입을 예방 하자는 취지로 2013년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학교상담은 물론 고위험군 학생의 경우 치료센터까지 연계되어 예방에서 치유까지 전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결과 청소년 과의존 위험군 대상 속성요인 중 ‘스마트폰 이용시간 조절 실패’가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되었는데, ‘사이버안심존’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정책 및 사업 중 유일하게 SW 보급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시간 조절을 가능케 하는 사업으로, 운영학교 대상 조사결과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41%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나 가장 효율적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사업 시행 이후 학부모·교사·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부모의 85%, 교사의 82%, 학생의 86%가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학생들 역시 스마트폰 이용시간 조절이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쉽지 않으며, 학교에서의 이용시간 지도 및 상담이 사용 습관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고 응답을 하였다.

서두에서 밝힌 바와 같이 스마트폰은 잘 사용만 한다면 정보통신기술 사회에서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줄 유익한 도구로써, 청소년 스스로가 스마트폰의 순기능만을 잘 살려 사용한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사이버안심존’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제안한다.

‘사이버안심존’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사이버안심존.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에 대한 사항은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인터넷윤리팀(☎070-8765-8312)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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