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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기 힘들어요

  • 체리
  • 2019-11-11 16:51:01
  • hit68
  • 61.38.101.156
Q. 질문
17살 여고생이에요. 원래 같이 다니던 무리가 저 포함 8명인데 제 사소한것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일방적으로 같이 안다니게?獰楮?. 무슨 자기 비밀을 남한테 말했다던지.. 화분을 깨서 놀린게 상쳐였다던지 하는 그런 사소한 이유들때문이요. 근대 그게 학교 후반에 일방적으로 떨어진거라 나머지 여자애들도 7명 무리 애들 눈치를 보고, 짝수라 잘 챙겨주지 않아요. 거의 혼자다니면서 이동수업을 가고 그러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무리 중 한명이 가만히 있는 저에게 " 아 왜 쟤는 거울을 저기서 봐" 이러면서 제게 눈치를 주었어요. 그 뒤로도 진로시간 수학여행이야기가 나왔을때 제가 수학여행을 안가서 뒤에서 선생님말을 따라하는등 저에게 수치심을 주었어요. 그리고 제가 반에 들어가면 갑자기 씨x 하고 욕을 하며 자기 남친한테 너 지금 잠이 와? 이러고 제가 엎드려있을땐 자기친구와 나가서 제 뒷이야기를 하며 반에 들어왔어요. 아 걔는 왜 없는이야기를 지어내?? 하며 제가 다 들리게요.. 어느날은 갑자기 앉아있는데 몰라 걔 지금 우리가 따시키는것처럼 굴잖아~ 몰라 지 생기부 잘챙기려나보지 하는 말을 듣게하고요..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어서 다른반친구한테 상담을 했는데 그걸 또 그 아이는 자기 이야기를 상관없는 애한테 했다고 제 뒤의 친구한테 가서 제가 다 들리게끔 "아!! 걔는 왜 지 꼽먹은걸 다른반애한테말해~" 이렇게 말해서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버스정류장에 혼자 서있는데 저 무리중 7명중 2명이 저를 스쳐지나가며 짜증나! 하고 큰소리로 말한뒤 저를 지나갔어요.. 그 뒤로 그 얘와 짝궁이?榮쨉? 한숨을 내쉬던가 눈치를 주던가 책상을 좀 띄던가 다른애들이 눈치챌 정도로 저를 싫어해요 맨날 모둠활동이있을때면 앞의 애랑 자리를 바꿔서 저랑 안앉을려고해요 근대 그 자리를 바꿔달라는목소리가 너무 커서 꼭 제가 같이앉기 싫다는말로 들려요.. 안그래도 혼자 쉬는시간에 앉아 공부하고 이동수업때 멍때리는 일이 많은데 그렇게 눈치까지주고 싫어하니 하루하루 학교가기가 너무 싫어요 그리고 엊그제, 체육시간에 강강 의자에 옆에 그나마 친한 친구와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다가왔어요. 그러면서 야 내가 쌤이랑 상담하자고했는데 너 하기싫다고했다며 하며 저를 몰아붙였어요. 저는 걔의 사과를 받고싶지도않고 얼굴보는게 너무 꺼림직하고 불편했는데 걔는 무차별적으로 너 진짜뻔뻔하다 나한테 할 말없어? 너가 나 눈치주잖아~ 이러면서 의자에 앉아있는 저를 내려다보며 정색한채로 말했어요. 제 주변 친구는 이미 다 사라진지 오래고 걔는 그 상태로 저한테 계속 말을 했어요 저는 지금까지 걔한테 눈치주고 욕먹은일을 말했는데, 걔가 내가? 언제? 그 주변에 누구있었어? 하며 자기 남친을 불렀어요. 남친은 물론 자기도 그럼적이없대요 저는 분명히 듣고 그걸 눈치주는거라 받아드리고 살았는데요.. 반아이들이 모두 보는 강당에서 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그 아이때문에 애들이 저를 다 피해요 제 인간관계를 다 망치려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않아요.. 그 뒤로 저희반 선생님께 갔는데 그 아이가 먼저 상담하고있더라구요 저한테 눈치를 먹었다 너무 힘들다 이렇게요... 저를 싫어하는건 저희반 애들이 다 알고 심지어 그 저를 나가떨어지게 한 그 아이 무리중 한명도 눈치주는건 인정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리고 어제 문자가왔어요. 어제 체육시간에 못다한 애기 마저하자. 이렇게요 저는 무서워서 선생님께 문자로 그 아이가 연락한다고 말씀드렸어요. 선생님은 그 아이한테 연락하지말라고 했죠. 근대 그 뒤로 응 그래 연락보지마~ 월요일날 선생님이 학생부장쌤과 얘기하자 하니까 월요일날 보자~ 얼굴보고 말하자 그냥~~ 이렇게 와서 저는 그 연락을 볼 수 밖에없었어요... 결국 그 아이가 원하는대로 상담하게?獰楮? 월요일날 학교가기가 싫어요 그 아이가 또 뭐라 저를 내몰릴지모르고 욕할지 모르고 몰아붙일지 너무너무 두려워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ㅠㅠ     
A. 답변

안녕하세요. 체리님.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입니다.

 

올려준 고민 글 잘 읽어보았어요.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체리님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고, 체리님이 무리에서 나오게 되었나 봐요. 그 후로 무리 중 몇 명이 체리님을 싫어하는 티를 내었나 보네요. 그동안 같이 어울렸던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진 것도 힘들었을 텐데, 친구들의 빈정거림과 눈치를 견뎌 내고, 다른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있어 많이 힘들고 외로웠을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반 아이들이 다 있는 강당에서 체리님이 상담을 하기 싫다고 한 것을 이유로 체리님을 뻔뻔한 사람으로 몰아붙였던 것 같네요. 현재 반 친구들이 체리님을 피하고 있는데 이러다가 정말 친구들이 나에게 전부 등을 돌리는 건 아닌지.. 두렵고 무서울 것 같아요. 결국 월요일에 학교 선생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또 어떤 말을 할지 몰라 두렵고, 학교 가서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지 막막하여 고민 글 올려준 것 같아요.

 

담임 선생님과 상담은 하고 왔을까요? 체리님이 담임 선생님 또는 상담선생님께 이 사실을 용기 내어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해주고 싶어요. 선생님께 그 친구가 반 친구들 앞에서 체리님을 눈치 주고 창피하게 하는 상황을 사실 그대로 자세히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그 친구가 체리님에게 더 이상 말을 걸지 않길 바란다는 걸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유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담임 선생님이 그 친구에게 주의를 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체리님에게 상담을 권해주고 싶어요. 체리님이 그동안 마음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상담 선생님과 그동안 무엇이 가장 힘들었는지 함께 이야기해보며 위로도 받고, 앞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상담은 학교 내 위클래스 혹은 체리님이 사는 곳에서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하여 신청할 수 있어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거주 지역(예를 들어. 영등포구.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위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다시 찾아주세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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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가기 힘들어요 체리 2019-11-10 hit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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