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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어요

  • 정윤희
  • 2017-08-28 15:42:43
  • hit23
  • 61.38.101.156
Q. 질문
안녕하세요 제가 처음 써보는거라 약간 긴장이되네요...
제가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상담을 합니다.저는 고1 여학생입니다. 제가 완벽한 꿈은아니지만 컴퓨터공학과 라는 학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알아본 결과 이과로 가는게 답이라생각하여 전학을 보내달라했습니다. 저희학교과 문과밖에 없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이 저하나 때문에 전학을 가야하며 부모님이 고생을 해야하겟느냐며 안된다 얘기했고 컴퓨터공학과에나와서 할 것도 없고 돈도 못버니까 그냥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나 다니면서 제 점수에 맞는 학과와 대학교를 가라고 얘기했습니다. 처음부터 이과있는학교로가려했지만 부모님께서 한번만 믿고 엄마가 시키는대로 하라고해서 갔지만 정말 입학하고 티도 안내고 아무생각없이 다녔습니다. 허나 날이갈수록 이건아니다 싶었지만 되돌릴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자해를 해볼까라는 생각을 너무했지만 안했고 자퇴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그것도 부모님들이 결사반대를 하시니 어떻하면 좋죠... 정말 살기 싫은날이 한두번도아니고 이게 제 인생인가 싶기도하네요. 정말 제가 하고싶은일좀 하게해줫음 하는바램도 있지만 부모님이 절대 안된다고 의사가 완곡하니까 제가 어찌할 방법이 없네요...정말 어떻하죠? 도와주세요     
A. 답변

안녕하세요. 정윤희님.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입니다.

 

올려주신 고민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윤희님께서 이 글을 올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혼자 꾹 참아왔을지 조심스레 짐작이 되는 것 같았고,

그 마음이 참 무겁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윤희님께서는 이과와 관련된 진로를 생각 했었지만

부모님께서 ‘한번만 믿고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해.’ 라는 식으로

강하게 어머님의 목소리를 내시는 모습에 윤희님께서는 문과만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말씀 해주셨는데요,

 

어머님께서 해당 고등학교로의 진학을 추천하셨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했어요.

어머님께서 윤희님께 문과로 진로를 정하기를 원하셨던 마음도 말이지요.

글을 통해서는 어머님의 마음을 짐작하기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저희 가족이 저하나 때문에 전학을 가야하며 부모님이 고생을 해야하겠느냐며 안된다 얘기했고 컴퓨터공학과에 나와서 할 것도 없고 돈도 못 버니까 그냥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나 다니면서 제 점수에 맞는 학과와 대학교를 가라고 얘기했습니다.’ 라고 말씀 해주신 부분을 보며 윤희님께서 참 억울하게 느껴졌을 수 있을 것 같고, 화가 났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물론, 전학은 거주지 이전으로 인해 통학 여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이사를 가지 않는 전학은 원칙상 불가능하고, 부모님께서 쉽게 전학을 허락하기

어렵게 느껴지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도 이해가 됩니다만,

 

만약 현재 재학 중인 고등학교가 일반계 고등학교가 아니라 특목고나 혹은 계열이

다른 학교라면 <진로변경 전입학제> 제도를 통해 전학을 고려해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도 함께 고려 해보시면 어떨지요.

 

<진로변경 전입학제>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계열이 다른 학교로의 전학(일반고-특성화고)을 허용하는 제도로,

이사를 가지 않아도 전학이 가능하고, 다만 일반 전학(이사로 인한 전학)과 달리

신청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서 미리 해당 지역의 교육청에 문의 해보셔야 해요.

 

해당 지역의 교육청에 문의 하고자 하신다면, (지역번호+1396)으로 전화하시면

바로 연결이 가능하며 진로변경 전입학제에 대해 문의하고자 한다고 말씀 해주시면

관련된 정보를 자세하게 안내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한편, 부모님과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나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사이버상담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기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요.

사이버상담은 윤희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통해서만 상황을 바라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양한 측면을 두루 살펴보기가 어렵고, 깊이 있는 상담을 나누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대면 상담을 통해서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어떨까 해요.

 

거주하시는 지역 내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 해주시면 상담을 받으실 수 있고,

상담 신청 및 절차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는데요,

청소년 전화 1388로 전화하셔서 거주하시는 지역 내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문의 해주시면 기관 번호 및 위치에 대한 안내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윤희님의 고민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힘들고 위축되었을 마음임에도 이렇게 사이버상담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신 모습이

윤희님께서 용기내어 목소리를 낸 모습으로 보여서 그런 모습이 참 대견해보였어요.

 

위의 답변이 윤희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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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민이 있어요 정윤희 2017-08-27 hit341
2 reply 고민이 있어요 정윤희 2017-08-28 hit23